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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목적 독서가치 독서과정 독서교육

by 이스트메이지 2024. 1. 17.

독서목적, 독서가치, 독서과정, 독서교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보나 지식 습득을 위한 목적 외에도 독서가 주는 이점은 매우 많습니다. 독서는 개인의 지성적, 인지적, 교육적 성장의 중요한 초석이 됩니다. 어릴 때부터 평생 동안 좋은 독서습관을 기른다면 다방면에서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귀중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독서목적

  흔히 학문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적이며 비판적이고,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사고 능력이라 말합니다. 물론 이러한 사고 능력을 짧은 시간에 함양하거나 습득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판적이며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독창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방도가 대중 잡지나 자기 계발 서적 등을 통해 소개되기도 하지만, 실상 그 효과를 제대로 보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고 능력은 단순히 재치문답식으로 두뇌를 훈련한다고 향상되거나 단 시간 안에 함양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나 지금이나 논리적이고 비판적이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방도로 잘 알려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읽고 쓰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사유 능력을 심화 확장하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수준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고 이해하며, 나아가 그 글에서 얻은 바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체적 생각을 담은 글을 쓰고, 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토론 활동을 통해 사고의 지평을 심화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실천하는 일은 힘들고 지루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읽고 접한 글의 수가 늘어나고, 실제로 자신의 독서 경험을 통해 사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는 경험이 쌓이고, 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토론하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말하는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사유 능력,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사유 능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차적으로 향상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독서 내용에서 비롯하는 자신의 사유를 정리해 쓰고, 또 이를 바탕으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우리가 몸담고 사는 사회와 세계에 대한 자기 나름의 견해와 주체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분이야말로 말초적인 여흥이나 쾌락이 주는 일시적 즐거움과 재미를 훨씬 뛰어넘는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드시 전공 학문을 닦는 일이 아니더라도 독서와 토론은 융합의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적 사고 능력을 쌓는 밑바탕을 제공합니다. 이를테면 상호 이질적이거나 이종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결합해 새로운 세계의 지평을 열 수 있는 종합적 사유와 상상력에 필요한 토대 구축의 필수적 과정입니다.


   학문 수행뿐만 아니라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사유나 아이디어는 홀로 책상 앞에서 고민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또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러한 덕목들은 실상 읽기와 쓰기, 그리고 활발한 토론이라는 대화적 소통 행위를 토대로 성취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저작물의 저자라는 미지의 타자와 암묵적인 대화적 소통을 나누는 과정에서 비롯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대화적 소통의 관계는 저작물의 저자는 물론이고, 글과 말을 통해 스승과도 이루어지며, 같은 수준의 동료와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학문의 본질로서 상대성과 비판 가능성이 언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비판이나 회의도 허용하지 않고 절대화되는 학문은 학문이라기보다 한갓 허위적이며 맹목적 이데올로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곧 학문은 대화와 소통으로써 다 같이 인식의 지평을 넓혀 나가면서 진리를 찾아나가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감각의 직접성과 즉각성을 내세운 시각 이미지 매체가 지배하는 시대에 문자 매체로 이루어지는 독서는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산문화된 일상은 독서에 필요한 정적이고 반성적인 시간을 좀처럼 내어주지 않습니다. 모든 텍스트는 항상 의미 해석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독자는 의미 해독에 일정한 정신적. 물리적 노력과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시각과 청각에 도움을 받는 디지털 매체에 비하면 문자의 의미를 해독하고 맥락을 연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독서는 분명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이런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책들이 출간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그 번거로움 속에 독서의 매력과 가치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자 매체의 시대가 지나고 기호와 이미지가 지배하는 문화적 현상에도 불구하고 독서는 시대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 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입니다. 이제까지 산업은 전문화를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겠지만, 사회가 산업 이후의 단계로 접어들면서 고도로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종적인 경향에 횡적인 경향이 결합하기 시작합니다. 전문화된 자기 전공 분야나 영역의 지식을 다른 분야나 영역의 넓은 지식과 결합하는 소위 융합이나 통섭이 중요해졌습니다. 말하자면 산업 이후의 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강조되는 능력은 상호 이질적 대상이나 지식을 종합하고 결합하는 융합이나 통섭의 능력입니다. 한 분야의 지식을 다른 분야에 활용하거나, 또는 두 분야 이상의 지식을 결합하여 기존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거나,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활동을 지시하는 종합적 사고, 즉 융합과 통섭은 산업 이후의 사회가 인간을 내세우는 신성한 부름인 것입니다.


   요컨대 사회가 산업 이후의 단계로 이행하면서 전문화라는 종적인 경향에 인접하거나 이종적인 바탕을 이루고 있는 횡적인 경향이 상호 결합하기 시작합니다. 산업 이후의 사회는 이제 학문 간 소통과 통합, 탈경계와 탈영토화, 융합과 통섭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부릅니다. 제 분야와 영역의 전문적 지식을 다른 분야와 영역에 대한 넓은 지식과 결합하는 종합, 혹은 융합과 협력과 소통이 중요해진 것입니다. 제 정체성을 다른 이질적 요소와 결합하여 다른 뭔가를 창출하는 혼종과 은유적 상상력을 토대로 한 창의적인 사유 능력을 갖춘 인간형을 산업 이후의 시대와 사회는 요구합니다. 산업 이후의 시대는 융합의 시대입니다. 지금까지의 경제가 기술적 혁신을 통해 발전하던 시대였다면, 산업 이후의 시대는 경제가 인문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발전하는 단계로 이행하는 형태를 띨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은 과학 기술과 인문 예술의 융합 및 결합, 매체철학자 빌렘 플루서가 말하는 ‘기술적 상상력’입니다. 경제가 기술혁신을 통해 발전하던 시대의 끝에 가 있는 지점에서 산업이나 경제가 인문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진화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데, 그 바탕은 다양한 독서를 통한 상호 교섭과 소통의 방법으로 모색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능력을 어떻게 갖추느냐입니다. 독서는 그 길을 열어주는 한 방법일 수 있고 그것이 독서목적입니다. 융합이나 소통은 내면화된 지식과 정보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내면화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 바로 독서이고 글쓰기이며 토론입니다. 넓게 파야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이치입니다. 깊이 파기 위한 넓게 파기의 방법은 아무래도 독서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독창적이라거나 창의적이라 부르는 새로운 것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비판적 사고나 논리적 사고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바탕에 축적되고 내면화된 무엇인가 내재해 있을 때 무엇인가 발견되거나 발현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발견의 기초를 이루는 것이 독서일 것이며, 때문에 그 기초를 충실히 다지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독서와 글쓰기와 토론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독서가치

 

   다중매체 시대는 적어도 독서에 우호적이지 않으며, 바빠진 일상은 독서에 필요한 정적이고 질적인 시간을 좀처럼 내어주지 않습니다. 책에는 해석이 필요한 문장이 들어 있으며 이로 인해 독자는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시각과 청각에 도움을 받는 디지털 매체에 비하면, 문자를 해독하고 연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독서는 분명 번거롭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필자들이 분발하며 어느 시대보다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그 번거로움 속에 독서의 매력과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분위기는 인문학에 눈을 돌리는 추세입니다. 독서는 인문학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나, 인문학을 섭취하기에 독서만 한 것이 없다는 사실은 보편화되었습니다. 인문학에서 시작된 독서 습관은 점차 다른 영역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세분된 전공 영역에 머물렀던 지식은 다른 영역과 연계를 추구합니다. 이때 다른 분야를 섭렵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단연 독서가 으뜸입니다. 토론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독서 경험이 다양한 토론 거리를 이끌어 내는 상황도 독서의 가치를 높입니다. 

 

   독서가치는 책의 가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인류는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어 감각 기관과 신체의 확장을 도모하였습니다. 반면 책은 경험과 상상의 확장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책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줍니다. 조지훈이 「책이 놓는 다리」에서 밝힌 것처럼 책은 우리가 갈망하는 것, 길이 없어 가보지 못하는 곳에 다리를 놓아줍니다. 다리의 건너편에는 만나고 싶었던 사람도 있으며, 역사적 진실, 사소하게 갈망했던 모든 것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러니 독서를 하지 않으면 이런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책의 가치를 내면화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는 독서가치를 높여줍니다. 낮은 위치, 어려운 환경에서 오직 독서만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의 일화는 흥미롭습니다. 그들이 현실의 한계를 극복한 양상은, 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과 겹칩니다. 독서로써 지식과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고, 그 성취로 현실의 한계를 넘은 성공 이야기는 감동적입니다. 온갖 어려움 속에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독서였고, 그것이 힘이 되어 미국 언론사에 큰 자취를 남겼던 오프라 윈프리의 일대기를 듣다 보면, 독서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독서에 관한 철학적 명언은 독서의 가치를 명확하게 제시해 줍니다.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담소하는 것과 같다”라고 했고, 어느 독서가는 “독서는 일가를 이룬 한 인간의 지식들을 몇 시간 안에 훔쳐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과 공간 너머에 있는 정보를 쉽게 얻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입니다. 유명한 투자가 워런 버핏과 함께 점심을 먹는 상품이 26억에 낙찰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와 점심을 함께 먹더라도 다 듣지 못할, 그의 투자 철학이 담긴 책은 일만 원대에 살 수 있고, 도서관에 가면 무료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은 지식의 보고요, 성공으로 가는 통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솔깃하고 구체적인 목적 외에 독서에는 그 자체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즐거움은 독서의 진정한 가치이면서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삶이 흥미롭고, 사회 분야를 읽으면 거미줄처럼 짜인 다양한 시스템이 보입니다. 인문 도서를 읽으면서는 철학적으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예술 분야를 읽으면서는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심성이 다듬어집니다. 과학 서적을 읽으면서는 연구와 발견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지배하는지 실감합니다. 이러한 독서 경험은 독자의 손에 당장 뚜렷한 무언가를
쥐여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갈림길에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 때, 가고 있는 길이 의심스러울 때, 만약 더 가치 있는 선택을 하고 옳은 길을 가면서 확신에 차 있다면, 그것은 분명 독서에 힘입은 바가 있을 것입니다.

 

 

독서과정

   독서과정은, ‘읽기 전, 읽기 중, 읽기 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할 활동을 미리 알아두면 효율적인 독서에 도움이 됩니다.

 

1) 독서과정 - 읽기 전 활동

 

   독서를 위해서는 책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가를 위한 독서라면 지인의 추천이나 대학의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과제를 위한 독서라면 참고문헌을 찾아보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독서에 대한 욕심으로 다량의 책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경우도 있는데, 독서가 계획대로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생깁니다. 계획이 어그러지기 시작하면 독서는 짐이 됩니다. 다음 읽을 책은, 지금 손에 쥔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읽을 책’을 쌓아 놓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이 쌓여야 하는 것입니다. 


   독자는 제목, 부제, 목차를 보면서 내용을 추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들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장치입니다. 삽화, 겉표지 등 이미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보는 것도 요령입니다. 표지에는 책을 추천하는 글이 실리는데, 훑어보면 독서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책날개에 적힌 필자의 정보로는 어떤 흐름에서 책이 출간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독자의 배경지식과 경험으로 질문을 만들 수 있으면, 책 읽을 준비는 다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2) 독서과정 - 읽기 중 활동

 

   독서과정의 읽기 중 활동은 독서의 본령으로, 예측한 내용을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과정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순차적으로 읽어나가는 동시에 앞의 내용을 피드백하면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시선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시선은 페이지를 따라 새로운 내용을 탐색하고, 다른 한 시선은 이미 읽은 내용을 조직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읽기 중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 개념을 찾는 것입니다. 핵심 개념은 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층위가 있습니. 한 단락을 지배하는 개념이 있는가 하면,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도 있습니다. 독자는 이것을 포착하여, 하위 개념을 상위 개념에 연결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계속되면서 맥락이라고 하는 하나의 흐름이 형성됩니다. 이 밖에도 이해한 내용을 자기 말로 표현해 보거나 구조를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예측한 내용을 검증하고, 궁금했던 것을 해소하려 노력합니다. 생략된 내용이나 감추어진 의도를 파악하고, 공감하거나 거부하는 부분을 메모해 둡니다.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아이디어나 대안을 찾으며 읽는 것도 이 과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활동입니다.

 

3) 독서과정 -  읽기 후 활동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고 해서 독서가 마무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을 평가하고 종합하여 가치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필자의 이전 책들이 있다면 비교하여 어떻게 관점이 달라졌는지, 또는 심화되는 양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글감이 같은 다른 글과 비교하며 ‘엮어 읽기’를 하면 효율적입니다. 책과 책은 통합니다. 같은 주제로 쓰인 글, 의견이 다른 책들을 관련지어 생각해 보고 필자에 따라 어떻게 내용이 달라지는지 파악해 봅니다. 엮어 읽기는 동일 장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학 작품과 역사·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함께 읽으면 독서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한 권의 독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줍니다. 독서는 인식의 확장을 유도하지만, 자칫 한 권의 책에 몰입하여, 비록 인식은 깊어지나 방향이 잘못될 수도 있으며, 다양한 사고가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독서 토론은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은 다양한 토론 주제를 품고 있습니다. 토론에 참여하면 오랜 시간에 걸쳐 힘겹게 얻어내는 것들을 좀 더 쉽고 폭넓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독서교육

   독서교육은 한 개인이 능숙한 독자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읽기 기술과 전략을 가치는 것을 말합니다. 독서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학문적, 전문적, 그리고 개인의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과정으로 습관과 교육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 수준, 좋아하는 장르 및 유형 책 등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좋아하고 꾸준히 독서를 할 수 있는 유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책에서 얻은 지식, 정보, 교훈, 영감 등을 체득화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결론

   독서는 지식습득, 인지발달, 언어능력 증진 및 상상력과 창의력 계발과 그 외 많은 유익함을 제공합니다. 지속적인 좋은 독서습관을 통해 평생 학습을 가능케 하며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돕습니다. 자신을 위한 독서목적, 독서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각 독서과정마다 효율적인 방안들을 찾아 좋은 독서습관을 기른다면 진정한 독서가이자 발전된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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